야수파 (Fauvism, 1899~1908)
야수파(Fauvism)는 20세기 초반 프랑스에서 등장한 예술 운동이다. 과감하고 강렬한 색채와 형태를 특징으로 하는 이 운동은 직관적인 미적 감각을 추구한다. 야수파는 1905년 파리에서 개최된 ‘가을 살롱(Salon d’Automne)’에서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다. ‘야수’라는 이름도 이때 등장하게 된다. 예술평론가 루이 보셀(Louis Vauxcelles)이 지은 ‘야수(Fauves)’라는 별명은 ‘야수들의 우리(cage of wild beasts)’를 유래로 한다. 이 별명은 전통적 회화의 규칙을 깨뜨리고 거부한다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