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1970년대~)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은 1970년대 등장한 문화적, 철학적, 예술적 운동이다. 모더니즘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됐다. 모더니즘은 혁신과 진보를 중요시하며 하나의 진리나 이념을 추구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은 다양성과 복잡성을 인정한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은 다양한 형식과 스타일을 모두 인정하며, 다양성과 상대성을 강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술 운동으로서 포스트모더니즘은 ‘정의’를 무시한다. 포스트모던 스타일이나 이론의 근간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960년대의 팝 아트부터 신표현주의, 페미니즘 미술, … Read more

바우하우스(Bauhaus, 1919~1933)

바우하우스는 1919년 개교한 모더니스트 미술학교이다. 독일 바이마르에 지어진 이 미술학교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 및 디자인 운동을 주도했다. 이 운동은 교사와 학생들이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함께 공예작업을 하도록 장려했다. 1925년에 독일의 데사우로 옮겨진 학교는, 1932년에는 베를린으로 옮겼다. 그 후 나치의 끊임없는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다. 바우하우스 운동은 감정을 배제한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스타일을 추구했으며, … Read more

입체주의(Cubism, 1900년대 초)

입체주의(Cubism)는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가 시작한 예술적 운동이다. 이 운동은 여러 각도에서 관찰한 사물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기하학적 형태로 인간과 사물을 묘사하는 것이 특징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하학적 형태는 더욱 단순화되어갔고, 더욱 순수한 형태의 시각적 추상화를 만들어냈다. 이 운동이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시기는 20세기 초다. 입체주의의 실험적 기법은 다양한 창조적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 Read more

아르누보(Art Nouveau, 1890~1905)

아르누보는 19세기 후반 예술과 공예 운동에서 발달한 예술 및 디자인 운동이다. 이 운동의 예술가들은 식물의 줄기와 꽃의 자연스러운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전개했다. 유기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예술로 표현했고,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 운동은 그림과 조각과 같은 소위 교양 예술을 공예 기반의 장식 예술보다 훨씬 우월한 것으로 보았던 전통을 폐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운동 스타일은 제1차 … Read more

모더니즘 (Modernism,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모더니즘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문화적, 예술적 운동이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몇 년간이 가장 활발했다. 모더니즘은 과거의 규범과 전통에서 벗어나 세상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이 운동은 문학, 미술, 건축,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대중적인 것을 배척하고 복잡한 사회적 상황을 다루는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예술의 모더니즘 1800년대 후반 … Read more

인상주의 (Impressionism, 1800년대 후반)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에 시작한 급진적 예술 운동이다. 주로 파리의 화가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인상파 화가들은 고전적인 주제에 반대하고 근대적인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계 자체를 작품에 녹이길 원했다. 눈으로 보이는 빛이 어떻게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지 관찰했고, 이를 위해 다양한 색을 사용했다. 그리고 실내를 벗어나 실외에서 그림을 그리기(외광화(plein air painting)를 추구했다. 처음에는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지 … Read more

신고전주의(Neo-classicism, 1750~1850)

신고전주의는 로코코와 바로크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한 예술 사조다. 허영이 넘치고 사치스러운 예술 문화를 사회에 주입하던 로코코와 과하게 장식적이고 화려한 바로크 스타일에 반대하여 탄생했다. 사회 전반에 고전 사상의 부흥을 가져온 신고전주의는 프랑스 혁명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 이 운동은 예술이 삶의 이상과 미덕을 표현해야 하며, 도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인간을 선하게 교화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 운동이 유행하던 당시 … Read more

로코코(Rococo, 1702~1780)

로코코는 정교한 장식과 복잡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귀족주의 예술이다. ‘로코코’라는 용어는 장 몬돈(Jean Mondon)이 에서 처음 사용됐다. 이 용어는 프랑스어 ‘rocaille’에서 파행됐는데, 이는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의 분수나 정원의 세밀한 장식을 위해 사용된 조개 세공, 조약돌 세공 등을 의미하는 단어다. 화려한 쇼를 뜻하는 ‘블링’이란 단어가 나오기 수 세기 전 등장한 이 운동은 유럽 예술계 전반에 귀족적 이상주의 … Read more

카라바조(Caravaggio, 1571~1610)

카라바조의 작품에서는 극적인 강렬함과 내면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그의 폭력적이고 격동적인 삶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살면서 수많은 범죄에 연루되었고, 그중에는 심지어 살인사건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내면을 끊임없이 탐구해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그는 뚜렷한 빛의 대조를 통해 작품의 극적인 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렸고, 종교적인 인물을 현대적인 옷을 입혀 현대적인 배경에 배치하는 창의성을 발휘했다. 그리고 … Read more

바로크 미술(Baroque Art, 17세기 후반~18세기 초반)

바로크 미술은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까지 유럽에서 발전한 미술 양식이다. 당시에는 교회와 군주의 권력이 막강했기 때문에 예술은 종교적·정치적 목적을 위해 크게 발전했다. 바로크 양식은 주로 로마의 교황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플랑드르 등 카톨릭 통치자들이 이끄는 유럽 지역 전반에 퍼졌는데, 수도원과 수녀원의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이에 일조했다. 주요 특징 바로크 미술은 천상계를 찬양한다는 이유로 금지된 종교 이미지를 다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