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 (Impressionism, 1800년대 후반)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에 시작한 급진적 예술 운동이다. 주로 파리의 화가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인상파 화가들은 고전적인 주제에 반대하고 근대적인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계 자체를 작품에 녹이길 원했다. 눈으로 보이는 빛이 어떻게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지 관찰했고, 이를 위해 다양한 색을 사용했다. 그리고 실내를 벗어나 실외에서 그림을 그리기(외광화(plein air painting)를 추구했다. 처음에는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지 … Read more

낭만주의(Romanticism, 1780~1830)

18세기 후반 시작된 낭만주의는 1800년경 문학평론에서 미학으로 처음 정의됐다. 프랑스와 영국의 예술 운동으로서 21세기 중반까지 활발하게 진행된다. 낭만주의의 시작 인간의 상상력과 감정에 초점을 맞춘 이 운동은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전개된 신고전주의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비록 신고전주의의 반대에 위치하지만 초기 낭만주의 예술가들은 대표적 신고전주의 화가인 자크 루이 다비드의 화실에서 훈련했다. 앙투안 장 그로스 남작, … Read more

신고전주의(Neo-classicism, 1750~1850)

신고전주의는 로코코와 바로크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한 예술 사조다. 허영이 넘치고 사치스러운 예술 문화를 사회에 주입하던 로코코와 과하게 장식적이고 화려한 바로크 스타일에 반대하여 탄생했다. 사회 전반에 고전 사상의 부흥을 가져온 신고전주의는 프랑스 혁명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 이 운동은 예술이 삶의 이상과 미덕을 표현해야 하며, 도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인간을 선하게 교화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 운동이 유행하던 당시 … Read more

로코코(Rococo, 1702~1780)

로코코는 정교한 장식과 복잡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귀족주의 예술이다. ‘로코코’라는 용어는 장 몬돈(Jean Mondon)이 에서 처음 사용됐다. 이 용어는 프랑스어 ‘rocaille’에서 파행됐는데, 이는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의 분수나 정원의 세밀한 장식을 위해 사용된 조개 세공, 조약돌 세공 등을 의미하는 단어다. 화려한 쇼를 뜻하는 ‘블링’이란 단어가 나오기 수 세기 전 등장한 이 운동은 유럽 예술계 전반에 귀족적 이상주의 … Read more

카라바조(Caravaggio, 1571~1610)

카라바조의 작품에서는 극적인 강렬함과 내면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그의 폭력적이고 격동적인 삶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살면서 수많은 범죄에 연루되었고, 그중에는 심지어 살인사건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내면을 끊임없이 탐구해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그는 뚜렷한 빛의 대조를 통해 작품의 극적인 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렸고, 종교적인 인물을 현대적인 옷을 입혀 현대적인 배경에 배치하는 창의성을 발휘했다. 그리고 … Read more

바로크 미술(Baroque Art, 17세기 후반~18세기 초반)

바로크 미술은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까지 유럽에서 발전한 미술 양식이다. 당시에는 교회와 군주의 권력이 막강했기 때문에 예술은 종교적·정치적 목적을 위해 크게 발전했다. 바로크 양식은 주로 로마의 교황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플랑드르 등 카톨릭 통치자들이 이끄는 유럽 지역 전반에 퍼졌는데, 수도원과 수녀원의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이에 일조했다. 주요 특징 바로크 미술은 천상계를 찬양한다는 이유로 금지된 종교 이미지를 다시 … Read more

라파엘로 (Raffaello Sanzio, 1483-1502)

라파엘로 산지오(Raffaello Sanzio).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대 예술가로 평가받는 그는 흠잡을 데 없는 천재적 화가다. 그는 고향인 이탈리아 우르비노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피렌체, 로마에서 명성을 얻었다. 3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그는 아직도 르네상스 최고의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칭송받고 있다. 초년의 삶 라파엘로는 1483년 4월 6일에 이탈리아 우르비노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 지오반니 … Read more

레오나르도 다빈치 (Reonardo Da Vinci, 1452-1519)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화가이자 엔지니어, 건축가, 발명가였다. 거의 모든 분야에 능통했다. 그의 타고난 천재성은 수많은 분야를 넘나들었고, 그의 이름은 ‘르네상스’의 상징이 됐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이다. 그는 독학으로 항공학, 인체 해부학 등을 통달했고 수십 개의 비밀 노트를 만들었다. 그의 천재성과 상상력은 자전거, 헬리콥터, 비행기와 같은 발명품을 고안하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초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 Read more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1475-1564)

미켈란젤로는 르네상스가 낳은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이다. 조각가면서 화가이자 건축가다. 그의 작품은 당시 사람들이 경험한 적 없는 예술적 강렬함, 심리학적 통찰, 물리학적 리얼리즘을 선보였다. 동시대 사람들은 그의 남다른 재능을 인정했고, 그는 교황을 포함한 당시 가장 부유하고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 작품 의뢰를 받았다. 그의 작품, 특히 그의 피에타와 다비드상,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는 지금껏 잘 보존되어 … Read more

르네상스 미술 (Renaissance) 1300-1600

르네상스 미술은 14세기 후반 이탈리아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 정점에 이르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와 같은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르네상스 미술은 개인의 경험과 자연 세계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포착하려고 노력했다.   르네상스는 프랑스어로 ‘재생’, 즉 ‘다시 태어난다’란 의미다. 14세기 시작된 문예 부흥 운동이다. 중세 시대 직후 유럽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 학문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