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이즘(Dada, 1916~1924)

다다이즘(다다, Dada)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된 예술 운동이다. 제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민족주의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됐다. 입체주의, 구성주의, 표현주의와 같은 모더니즘 운동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다다 예술은 공연, 사진, 회화,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쳤다. 물질주의와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특징을 가진 다다의 미학은 베를린, 파리, 뉴욕, 쾰른 등 많은 도시 예술가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 운동은 초현실주의의 … Read more

입체주의(Cubism, 1900년대 초)

입체주의(Cubism)는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가 시작한 예술적 운동이다. 이 운동은 여러 각도에서 관찰한 사물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기하학적 형태로 인간과 사물을 묘사하는 것이 특징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하학적 형태는 더욱 단순화되어갔고, 더욱 순수한 형태의 시각적 추상화를 만들어냈다. 이 운동이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시기는 20세기 초다. 입체주의의 실험적 기법은 다양한 창조적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 Read more

아르데코(Art Deco, 1900~1945)

아르데코 스타일은 건축, 그림, 조각, 그래픽, 장식예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시각예술의 영역에 나타났다. 이 양식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입체주의, 미래주의와 같은 모더니즘 사조로부터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지만, 직접적인 영향은 부인했다. 이 양식을 지지하는 예술가들은 그들이 새로운 양식을 수십 년에 걸쳐 발명한 끝에 최종적으로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과 같은 자세를 취했다. 이 양식은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되었고, 건축과 … Read more

아르누보(Art Nouveau, 1890~1905)

아르누보는 19세기 후반 예술과 공예 운동에서 발달한 예술 및 디자인 운동이다. 이 운동의 예술가들은 식물의 줄기와 꽃의 자연스러운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전개했다. 유기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예술로 표현했고,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 운동은 그림과 조각과 같은 소위 교양 예술을 공예 기반의 장식 예술보다 훨씬 우월한 것으로 보았던 전통을 폐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운동 스타일은 제1차 … Read more

모더니즘 (Modernism,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모더니즘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문화적, 예술적 운동이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몇 년간이 가장 활발했다. 모더니즘은 과거의 규범과 전통에서 벗어나 세상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이 운동은 문학, 미술, 건축,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대중적인 것을 배척하고 복잡한 사회적 상황을 다루는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예술의 모더니즘 1800년대 후반 … Read more

인상주의 (Impressionism, 1800년대 후반)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에 시작한 급진적 예술 운동이다. 주로 파리의 화가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인상파 화가들은 고전적인 주제에 반대하고 근대적인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계 자체를 작품에 녹이길 원했다. 눈으로 보이는 빛이 어떻게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지 관찰했고, 이를 위해 다양한 색을 사용했다. 그리고 실내를 벗어나 실외에서 그림을 그리기(외광화(plein air painting)를 추구했다. 처음에는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지 … Read more

낭만주의(Romanticism, 1780~1830)

18세기 후반 시작된 낭만주의는 1800년경 문학평론에서 미학으로 처음 정의됐다. 프랑스와 영국의 예술 운동으로서 21세기 중반까지 활발하게 진행된다. 낭만주의의 시작 인간의 상상력과 감정에 초점을 맞춘 이 운동은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전개된 신고전주의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비록 신고전주의의 반대에 위치하지만 초기 낭만주의 예술가들은 대표적 신고전주의 화가인 자크 루이 다비드의 화실에서 훈련했다. 앙투안 장 그로스 남작, … Read more

신고전주의(Neo-classicism, 1750~1850)

신고전주의는 로코코와 바로크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한 예술 사조다. 허영이 넘치고 사치스러운 예술 문화를 사회에 주입하던 로코코와 과하게 장식적이고 화려한 바로크 스타일에 반대하여 탄생했다. 사회 전반에 고전 사상의 부흥을 가져온 신고전주의는 프랑스 혁명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 이 운동은 예술이 삶의 이상과 미덕을 표현해야 하며, 도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인간을 선하게 교화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 운동이 유행하던 당시 … Read more

로코코(Rococo, 1702~1780)

로코코는 정교한 장식과 복잡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귀족주의 예술이다. ‘로코코’라는 용어는 장 몬돈(Jean Mondon)이 에서 처음 사용됐다. 이 용어는 프랑스어 ‘rocaille’에서 파행됐는데, 이는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의 분수나 정원의 세밀한 장식을 위해 사용된 조개 세공, 조약돌 세공 등을 의미하는 단어다. 화려한 쇼를 뜻하는 ‘블링’이란 단어가 나오기 수 세기 전 등장한 이 운동은 유럽 예술계 전반에 귀족적 이상주의 … Read more

카라바조(Caravaggio, 1571~1610)

카라바조의 작품에서는 극적인 강렬함과 내면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그의 폭력적이고 격동적인 삶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살면서 수많은 범죄에 연루되었고, 그중에는 심지어 살인사건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내면을 끊임없이 탐구해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그는 뚜렷한 빛의 대조를 통해 작품의 극적인 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렸고, 종교적인 인물을 현대적인 옷을 입혀 현대적인 배경에 배치하는 창의성을 발휘했다. 그리고 … Read more